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체감 효과는 어떨까?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체감 효과는 어떨까?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가 곧 열려요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가 곧 열려요
2024.10.04
2024.10.04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어요. 오는 11일 한국은행도 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요, 만약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우리가 느끼는 체감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대출을 갈아타려고 준비하고 계셨다면 오늘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이런 점이 달라요

기준금리는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짧은 기간 동안 돈이 오고 갈 때 적용되는 금리를 말해요. 그런데 우리는 한국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로 돈을 빌리죠. 시중은행은 기준금리를 기반으로 대출과 예금 상품의 금리를 정해요.

📈시중금리, 이렇게 구성돼요 시중은행에서 제공하는 대출금리는 준거금리에 가산금리를 추가하고, 우대금리를 제외해주는 방식으로 산정돼요. 여기서 준거금리는 코픽스(COFIX)금리, 금융채금리, CD금리 중 하나를 선택해요.

준거금리는 은행마다 큰 차이가 없고, 가산금리와 우대금리에서 차이가 발생해요. 은행들은 기준금리 뿐 아니라 시장 상황과 예상 리스크 등도 고려해서 시중금리를 결정해요. 그렇다보니 우리가 대출을 받을 때는 기준금리보다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최근 은행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계부채 관리의 압박을 받고 있어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가산금리나 우대금리를 조정하면, 시중금리가 낮아지는 체감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어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거죠. 또 금리가 낮아지는 시점도 대출상품마다 달라서 상품에 따라 체감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코픽스'를 준거금리로 사용하는 대출 상품의 경우 한 달 주기로 준거금리가 변동돼요. 반면 준거금리로 '금융채 금리'를 사용하는 대출상품의 경우 준거금리가 매일 달라져요. 여기에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반영된 측면도 있어서, 실제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더라도 체감되는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도 큰 틀에서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기준 금리 인하 전 지금 내 대출 한도와 금리는 얼마인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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