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안적 가상자산

난 A에 투자했는데, 거래소 마음대로 B 종목으로 바꿔준다면? 주식 시장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요새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이달 고객이 보유한 코인을 임의로 매도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약관을 변경했어요. 왜 이런 약관이 생겼냐고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증권성 논란 때문으로 보여요.
규제 시작한 미국 금융당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달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대형 거래소를 증권성이 있는 가상자산을 허가 없이 중개한 혐의로 기소했어요. SEC가 지적한 증권형 코인은 솔라나, 풀리곤, 에이다 등 알트코인인데요, 문제가 불거진 직후 이 가상자산들의 가격이 일주일만에 20% 폭락하는 일도 벌어졌어요.
이번에 지적을 받은 가상자산들은 알트코인 중에서도 거래량이 높은 주요 코인이었어요. 가상자산의 대장인 비트코인의 경우 SEC가 문제삼은 증권성 자산에 포함되지 않았어요.
증권성이 대체 뭐길래🤷🏻
그렇다면 증권성의 기준은 뭘까요? 미국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이 돈을 투자하고, 그 돈이 공동의 사업에 사용돼 투자 이익을 기대할 경우 증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어요. 가상자산이 증권으로 간주되면 금융당국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규제를 받아요. 자본시장법에 따라 공시도 해야 하고, 불공정거래 규제도 적용돼요. SEC는 대다수의 알트코인이 증권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규제를 하려는 입장이에요. 반면 규제를 받고 싶지 않은 코인 업계는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되길 바라고 있어요.
눈치보는 가상자산 거래소 👀
바이낸스가 고객의 가상자산을 매도하거나 다른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약관을 변경한 것도 증권성 자산의 중개를 중단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돼요. 미국 1등 주식 투자 앱 로빈후드의 경우 제소를 당한 건 아니지만 SEC가 문제삼은 가상자산들을 자진해서 상장폐지했어요. 이 자산을 갖고 있는 고객들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매도를 유도하고, 매도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로 현금으로 청산하기로 했어요. 고객 입장에서는 내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이 원하지 않은 다른 자산으로 바뀔 우려가 있어요. 증권성 논란 때문에 알트코인은 약세지만, 문제에서 한 발 떨어져 있는 비트코인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올해 들어서만 가격이 두 배로 뛰었어요. 다시 불 붙는 가상자산 시장, 잊고 있던 내 자산도 연결하고 한눈에 관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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