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 돈 벌게 사용자 : 떠날게
트위터 : 돈 벌게 사용자 : 떠날게
요새 새로 떠오르는 SNS는? (힌트 :🍋)
요새 새로 떠오르는 SNS는? (힌트 :🍋)

트위터, 틱톡 등을 대체할 새로운 SNS가 등장하고 있어요. 기존 SNS의 상업화에 지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어요. 미중 갈등으로 중국 앱인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놓이자 자매 서비스인 레몬8로 많은 사용자들이 이동하기도 했죠.

🐦 트위터 : 돈 벌게 🙅🏻‍♂️ 사용자 : 떠날게

트위터 사용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올해 3월 기준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의 DAU(일간활성이용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8% 하락했어요. 내년까지 전체 유저 중 3,200만명이 이탈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어요.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광고주들도 이탈했어요. 하루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0%까지 줄었어요. 트위터는 줄어든 광고 대신 여러 수익화를 시도했는데요, 계정 인증마크를 유료로 판매하거나, 140자보다 더 긴 글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구독 서비스를 내놨어요. 하지만 유저의 반응은 싸늘해요. 140자 단문이라는 트위터의 정체성을 해치는 결정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 트위터 대체 앱 : 우리는 수익화 안 할게

그러자 트위터를 대체하기 위한 여러가지 서비스가 등장했어요.

블루스카이: 트위터 전 CEO 잭 도시가 만든 블록체인 기반 앱으로, 기존 회원이 초청장을 보내야 가입할 수 있어요. 마스토돈: 역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트위터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 기부금으로 운영해 상업화를 피했어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유저가 급증해 현재 120만 명에 달해요. T2: 트위터 출신 직원들이 출시한 앱으로, 과도한 마케팅이나 혐오 발언이 없는 온화한 트위터를 표방한대요. 스필: 소수자를 위한 SNS로, 역시 트위터 출신 직원이 참여했어요.

블루스카이나 마스토돈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탈중앙화 앱으로, 광고 없는 비상업적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어요. 기존 빅테크 기업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저장해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블록체인에서는 데이터가 한 곳에 저장되지 않으니 광고 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거죠.

🇺🇸 : 틱톡 쓰지마 🤷🏻 : 그럼 레몬8 쓸게

한편, 미국은 틱톡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요. 미중 갈등이 심화됐고,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중국에 넘어가 악용될 수 있다고 봤거든요. 최근에는 중국 출신 기업의 서비스와 기술에 제재를 가할 수 있게 하는 법도 발의됐어요. 그러자 자매 서비스인 레몬8이 뜨고 있어요.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출시한 SNS인데, 미국에는 올해 초 공개됐어요.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을 공유하고 검색도 할 수 있고,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는 서비스예요. 틱톡 규제를 피해 유저가 망명하면서 레몬8은 앱스토어에서 전체 앱 10위권으로 껑충 뛰었어요. 다만 레몬8 역시 중국 서비스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리스크는 남아 있어요.

이 콘텐츠는 5월 9일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뉴스레터 <데일리바이트>와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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