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이란?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개인연금이란?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꼭 알아야 해요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꼭 알아야 해요
2023.08.02
2023.08.02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도 여유로운 노후 생활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럴 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게 개인연금이에요.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여러 가지 개인연금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뭐가 다른 건지, 나는 어떤 걸 선택하는 게 유리한지 따져볼게요.

❶ 연금저축

연금저축은 개인이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이에요.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고, 최소 5년 이상 납입하면 만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어요. 정부에서는 연금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요. 연금으로 납입한 돈의 일부를 세금에서 돌려받게 해주는 거죠.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원래 연 400만원이었는데, 올해부터 600만원으로 늘어났어요.

❷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

IRP는 퇴직금을 내 명의의 계좌에 적립했다가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제도예요. 회사에 다니다가 이직하거나 일찍 퇴직할 경우, 퇴직금을 은퇴할 때까지 보관하고 스스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죠. IRP의 가장 큰 장점 역시 세액공제인데요, 한도가 연 900만원으로 연금저축보다 더 커요. 연금저축과 동일하게 55세 이상부터 수령할 수 있어요.

🙋🏻‍♀️ 세금, 얼마나 아낄 수 있는데요?

연소득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900만원을 채워 납입할 경우, 900만원의 16.5%인 148.5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어요!

Q. 둘 중에 뭘 들어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연금저축과 IRP 중 어떤 걸 들어야 할지 고민해요. 가입 자격과 의무 가입 기간 등이 조금씩 다르지만, 세제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기 때문이죠.

연금저축 IRP 비교

차이점 우선 세액공제 한도가 달라요. 연금저축은 연간 한도가 600만원이고, IRP는 연금저축을 포함해 900만원으로 한도가 더 커요. 투자 성향에 따라서도 선택할 수 있어요. IRP는 주식형 펀드, ETF, 리츠 등의 위험자산은 적립금의 70%까지만 투자할 수 있어요. 연금저축펀드는 이런 제한이 따로 없어요. 중간에 목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금저축이 좀 더 유리할 수 있어요. IRP는 집을 사는 등 일부 사유를 제외하고는 중도인출이 불가능하고, 담보대출도 어려워요. 반면 연금저축은 중도인출과 담보대출 모두 가능해요. 공통점 연금저축과 IRP 모두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금소득세를 내야 해요. 70세 이하는 5.5%, 70~80세는 4.4%, 80세 이상은 3.3%를 떼요. 더 천천히 받는 걸 권장하기 위해 나이가 많을수록 소득세도 줄어들어요. 또 중도해지할 경우에는 그동안 공제받은 기타소득세 16.5%를 다시 반환해야 한다는 것도 공통점이에요. 연 소득이 5,500만원을 초과하는 분들은 공제를 13.2%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중도해지하면 돌려받은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뱉어야 하니 조심해야 해요.

❸ 연금보험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에서만 판매하는데요,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내면 사망할 때까지 혹은 정해진 기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에요.

장점 : 보험 상품이기 때문에 질병이나 상해 위험을 보장받아요. 또 납입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가 없고, 10년 이상 납입하면 나중에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가 면제돼요. 단점 : 수익률이 높지 않은 편이고, 중도에 해지할 경우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연금을 오랫동안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상품이에요.

금리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일반연금보험과 보험료 중 일부를 펀드,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수익을 높이는 변액연금보험이 있어요. 일반연금보험은 원금을 보장받지만 변액연금보험은 손실을 볼 수도 있어요.

이 콘텐츠는 2023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