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은 매달 내는 의료보험료가 평균 이하라면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평균 이상이면 진료비의 10%만 내면 되는데, 항목별 비용은 1만원 내외로 큰 부담은 없어요.

나라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혜택만 챙겨도 많은 질병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어요. 나와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검진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비용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나라에서 건강검진 해준대요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건강보험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뉘는데요, 직장가입자는 본인과 부양가족이 대상이고, 지역가입자도 함께 사는 세대원이 모두 검진 대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전 국민이 혜택을 볼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2년마다 실시하고, 홀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홀수년에, 짝수 연도에 태어난 사람은 짝수년에 검진을 받아요. 사무직으로 분류되지 않는 분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실시해요.

국가검진은 크게 일반검진과 암검진으로 나뉘어요. 일반검진에서는 신체, 혈당, 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구강검진 등을 진행해요. 국가암검진은 보통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요, 가장 흔한 암을 중심으로 검진해요. 위내시경과 대변잠혈검사, 자궁암검사 등이 들어가고, 간암과 폐암 고위험군은 간 초음파와 폐 CT도 받을 수 있어요.
또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이라고 해서 신체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는 나이에는 맞춤 검사를 추가로 제공해요. 만 66세는 노인 신체기능과 치매, 골다공증 검사가, 70세에는 우울증과 생활습관평가가 추가돼요.
생각보다 쏠쏠한 혜택이에요
Q. 무료 검진은 항목이 적은데 의미 없는 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요. 국가검진에서 제공하는 혈액검사만으로도 간질환, 신부전증, 고지혈증 등을 파악할 수 있어요. 일반검진과 암검진을 개인적으로 받으려면 최대 30만 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고 해요. 국가 검진을 꼭 받아야겠죠? Q. 저희 부모님도 받을 수 있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진대상조회를 클릭하면 올해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Q. 지난해 받았어야 했는데 깜빡했어요 검진 시기를 놓쳐서 받지 못한 경우,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 연락해 추가 등록을 요청하면 올해 받을 수 있어요.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이 검사를 해보세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 원인 중 가장 비중이 높은 건 암이었고, 그다음은 심장 질환과 폐렴, 뇌혈관 질환 등이었어요. 자주 발생하는 병만 미리 발견해도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전문가들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필수 검진은 꼭 챙기고, 평소에 안 좋은 부위가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필요한 검진을 추가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어요.

국가 암검진에서도 기본적인 검사는 제공하지만, 발견하기 어려운 작은 암까지 정확하게 검진하고 싶을 경우 대장내시경과 유방초음파, 폐 CT 촬영 등을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복부 내 장기에 발생하는 암의 경우 복부 초음파와 CT 촬영을 통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요.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의 위험을 방지하고 싶으면 뇌 MRA나 관상동맥 CT를 통해 혈관이 좁아져있는지 관찰하고, 예방적 시술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올해는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는 건 어떨까요? 주변 분들에게도 공유해 주세요.

뭐니뭐니 해도 중요한 건 습관이에요. 아침 스트레칭, 식후 걷기 등 가벼운 것도 괜찮아요. 매일 건강한 습관을 기록하고 포인트도 받아보세요.
건강검진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의학적 소견이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