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 나의 힘, 9년 차 마케터의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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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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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지만 현실에서 제 모습은 이것저것 모아두는 다람쥐와 닮았어요.

프로필

-닉네임: 람쥐 -나이: 만 32세 -하는 일: 마케팅 / 9년 차 / 과장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9년 세전연봉: 6천 2백만 원(상여금 별도) 월평균 실수령액: 400만 원 -현재 자산 예ㆍ적금: 5,000만 원 보증금: 2억 2천만 원 주식: 2,800만 원(평가금액: 5천만 원) 연금저축: 630만 원 퇴직연금: 620만 원 -주거 형태: 오피스텔(반전세)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월급이 들어오면 각종 용도(용돈, 공과금, 적금, 비상금)에 따라 나눠둔 통장으로 돈을 자동이체합니다. 그리고 남은 돈은 모두 저금하는 편입니다. 분기별로, 1년에 총 4번 상여금이 나와요. 이 중 절반은 위시리스트에 담아두었던 물건들을 사거나 여행 비용으로 미리 빼두고, 나머지 상여금은 모두 저금합니다. 예전에는 싼 것들을 자주 많이 샀다면 요새는 최대한 소비를 줄이고 좋은 제품 1~2개를 사려고 합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 초기 비용은 비싸지만 질이 좋아 더 이득이더라고요. 장시간 앉아서 일하다 보니 허리와 목이 안 좋아져서 1대1 필라테스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수업료가 꽤 비싸서 지역화폐에 매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적금처럼 넣어두었다가 새로 수강권을 끊을 때 지역화폐로 결제합니다. 월평균 고정비 주거비: 21만 원 관리비: 17만 원 인터넷비: 1만 원 실손보험: 5만9천 원 자기계발: 5만 원(전화영어) 청약: 10만 원 연금: 10만 원 적금: 300만 원 용돈: 30만 원(통신비 3만3천 원 포함) 월평균 변동비 식비: 15만 원 생필품비: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여행 비용: 150만 원 경조사 비용: 40만 원 쇼핑 비용: 90만 원 운동 비용: 480만 원

금융상품

계좌 정기 예금, 정기적금 3개, 청약통장 1개 연금 연금펀드, IRP 투자 국내주식: 삼성전자, KB증권 해외주식: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디즈니

Q.연금저축펀드,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바꿨습니다. 회사에서 DB형으로 운용되고 있는 금액을 제외하면 매달 10만 원 정도 납입이 가능한데요. 연금저축펀드는 연금저축보험과 달리 제가 직접 상품을 운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요. 연금저축펀드를 어떻게 운용하는 게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A.연금저축펀드, 이렇게 굴려보세요! 연금은 내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수단이죠. 세금혜택부터 운용방법까지 알려드릴 내용이 많아 먼저 개념부터 짚고 시작하겠습니다. 연금은 크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분류됩니다. 퇴직연금은 다시 IRP(개인형퇴직연금계좌)와 DB/DC, 개인연금은 대표 상품으로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연금저축신탁은 현재 신규 가입 불가)이 있어요. 연금저축펀드 납입금액 늘려서 세액공제 혜택 더 많이 받는 방법 이 중 ‘IRP와 DC형 퇴직연금계좌, 개인연금’은 내가 추가로 납입한 금액에 세액공제가 제공되죠. 소득에 따라 세액공제의 세율이 다른데, 람쥐 님의 소득과 가입 상품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세금혜택은 이렇게 됩니다.

연금저축펀드 세액공제란?

1년 기준, 연금저축펀드에 납입한 금액(최대 400만 원)의 13.2%만큼의 금액을 세액공제. 즉, 매년 연금저축펀드에 총 400만 원을 납입하면, 528,000원(400만 원*13.2%)을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매년 120만 원(10만 원*12개월)을 연금저축펀드에 납입하는 경우, 연말정산 때 158,400원(120만 원*13.2%)을 세액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저축, 투자, 소비로 나가는 금액과 내 집 마련이라는 단기 목표를 고려해 납입금액을 조금 더 높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최대 월 33만 3천 원 이내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납입금액을 높이면 세액공제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으니까요. 만약 일시적으로 납입이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납입을 잠시 중단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계약을 해지하면 지금까지 받은 세금혜택을 다시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해지보다는 일시중지(납입유예)를 통해 계좌를 유지해주세요. 연금저축펀드, 내가 직접 운용해야 한다! 람쥐 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연금저축펀드는 돈을 납입만 하고 운용하지 않는다면, 그저 돈이 쌓이기만 할 뿐 불어나지 않습니다. 마치 증권사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죠. 이체한 돈이 잘 불어날 수 있도록 직접 운용하거나, 운용을 도와주는 투자상품에 가입해야 돼요. 연금저축펀드는 가입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 아주 다양한 편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개별 주식에 투자할 수는 없지만 ETF, 펀드, 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자산 배분 전략’을 잘 짜야 해요.

연금으로 투자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자산배분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에 맞는 자산을 직접 매매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기 ② 전문가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되는 펀드 가입하기 두 가지 방법 모두 기본적으로 ‘자산 배분’을 이해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방법은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한 이해와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수 있어요. 자신이 직접 ETF, 펀드, 채권, 예적금 등에 돈을 나누어 넣는 방식이에요. 먼저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상품을 둘러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백화점에서 아이쇼핑을 하듯이 일단 어떤 투자상품이 잘 나가는지 확인해보는 거죠! 두 번째 방법인 ‘전문가의 자산배분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되는 펀드 가입하기’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연금 맞춤형 펀드

TDF: ‘Target Date Fund’의 약자로, 내가 은퇴할 시기(연도)를 정해놓고, 그 기간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연금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펀드인데,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최근에 도입됐습니다. 자산운용사별로 TDF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어요. 자산운용사마다 TDF의 레시피(구성종목, 비율, 전략)가 다르기 때문에 상품설명란을 자세히 읽고 비교해봐야 합니다. 관련 유튜브를 보는 것도 추천 드려요! TRF: ‘Target Risk Fund’의 약자로, 나의 투자자 위험 성향에 맞게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잡아둔 펀드를 뜻해요. 예를 들어 ‘KODEX TRF3070’의 경우 글로벌 선진국 주식 30%, 국내 채권에 70%를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내가 이 상품에 100만 원을 넣어두면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투자상품을 택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큰 돈이 쌓이는 연금 상품인 만큼 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야겠죠? 처음에는 조금 어렵지만 계속 정보를 접하고, 투자한다면 금방 감이 잡힐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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