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미래 가를 3대 치트키는?
네이버의 미래 가를 3대 치트키는?
미국 독자는 웹툰 쿠키를 얼마나 구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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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할 때 초록창 찾으면 기성세대? 🤠 유튜브로 찾으면 MZ세대! 👩🏻‍💻

몇 년까지만 해도 네이버의 초록창은 검색의 상징이었어요. 요즘 MZ세대는 검색은 유튜브, 쇼핑은 SNS로 한다는데, 네이버 전망 앞으로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괜찮대요!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검색과 광고 분야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새로운 분야인 커머스∙핀테크∙콘텐츠 영역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요.

영업이익은 왜 이렇게 낮죠?

올해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저조했어요. 올 2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10.9% 상승했어요. 그런데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2% 상승에 그친 제자리 걸음. 더 많이 팔았는데 왜 이것밖에 못 벌었냐고요? 네이버는 의도된 적자라는 입장이에요. 주력 사업인 서치플랫폼은 전체 매출에서 44%, 커머스는 22%, 핀테크 15%, 콘텐츠 15%를 차지하고 있어요. 여전히 주력인 서치플랫폼의 비중이 높긴 하지만 신사업의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네이버의 주가가 올라가려면 신사업의 성장성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

🔑 네이버 주가 상승 치트키

❶ 북미 콘텐츠 시장 ❷ 일본 커머스 시장 ❸ 메타버스

네이버 웹툰, 미국에서도 통할까?

네이버 웹툰을 포함한 콘텐츠 분야는 의도된 적자의 대표주자! 판을 키우는데 돈을 쓰느라 실적은 적자지만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분야죠. 네이버는 요일제, 미리 보기 서비스, 도전 만화 승격제 모델 등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웹툰 시장을 리드해 왔어요. 네이버 웹툰의 성장 가능성을 알려면 다음 용어와 숫자에 익숙해 지셔야 해요. 해외 시장의 MAU(월간 순 이용자수) 비중 76%,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 1만3000~4만8000원, PU(결제 이용자수) 5%... 해외에서 네이버 웹툰의 잠재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 이게 무슨 소리냐면

- 네이버 웹툰을 보는 사람은 해외(76%)에 더 많고 - 가입자 한 명당 수익은 한국보다 높은데 (최대 4만8000원) - 아직 유료로 보는 이용자가 많지 않아서(5%) 향후 거래액이 엄청나게 늘 수 있다는 의미!

국내 독자는 네이버 웹툰에 한달에 9000원을 쓰는데 미국 독자는 1만 3000원, 일본 독자는 3만5000원(라인망가)을 쓴대요. 네이버는 2012년 미리보기를 도입해 처음 유료화를 시도했고, 10년에 걸쳐 유료 비중을 26%까지 끌어올렸죠. 해외는 유료 모델을 도입한 기간이 짧다보니 아직 유료 독자가 많지 않지만, 한 명이 쓰는 돈이 많다보니까 한국처럼 시장이 무르익으면 더 크게 성장할 거라는 기대가 나와요.

일본에도 스마트스토어 이식 중

커머스도 해외가 관건인데 가장 중요한 시장은 일본이에요. 일본에서 성공할 경우 대만과 동남아시아 시장은 자연스럽게 따라 오기 때문이죠. 지난해 네이버 관계사 라인은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Z홀딩스의 최대 주주가 됐는데요, 오는 10월 일본 간편결제 시장 1위인 페이페이를 자회사로 품을 예정이에요. 야후재팬과 페이페이는 각자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통합한 야후 쇼핑을 10월 런칭하는데, 네이버는 여기에 검색∙광고∙쇼핑∙결제에 이르는 성공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이래요. 일본판 스마트 스토어도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는 마스스(마이 스마트 스토어)를 시범 운영 중인데요, 라인(메신저)과 연동해 판매자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할 수 있고, 구매자는 판매자와 1대 1 대화를 할 수 있어요. 네이버는 페이페이의 판매자(400만명)도 마스스 안으로 끌어들이겠단 방침인데요, 라인 메신저와 함께 페이페이의 결제 서비스까지 연동되면 강력한 Z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실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야후 쇼핑의 지분법상의 이익이 네이버로 넘어와 순이익으로 잡히기 때문이죠. 다만 일본이 디지털 후진국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국가라는 점은 걸림돌이에요. 일본의 디지털경쟁력 순위는 2020년 기준 27위, 한국이 8위예요. 일본의 e커머스 시장 규모는 한국의 3배가 넘는데 디지털 침투율은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지만 반대로 성장이 가시화되는데까진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단 의미죠.

새로운 메타버스도 나와요

여기에 하반기 눈여겨 봐야할 이벤트가 하나 더 있는데요. 네이버는 연내 제페토가 아닌 별도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예요. 네이버 카페·밴드에서 쌓은 커뮤니티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구상이죠. 최수연 네이버 대표 직속으로 메타버스 커뮤니티 태스크포스(TF)도 신설한다고 밝혔어요. 신규 서비스가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 잘 지켜봐야겠죠. 이렇게 네이버 실적의 3대 치트키를 준비해 봤는데요, 당장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는 아니지만 네이버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만큼 앞으로 이 세가지 측면에서 네이버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요.

이 기사는 앤츠랩이 8월 19일 발행한 뉴스레터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가 임의로 요약 편집한 기사이며, 기사 요약에 따른 문의 사항은 카카오페이 측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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