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 오를게 💸 원화가치 : 떨어질게
달러 : 오를게 💸 원화가치 : 떨어질게
환율, 대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죠?
환율, 대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죠?

원 달러 환율이 1,440원을 돌파했어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3년만에 최고치 😱 역대급 환율 상승에 금융시장도 출렁이고 있어요. IMF에 이어 제2의 금모으기 운동을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와요.

대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죠?

환율은 달러 수요에 따라 달라져요. 달러 수요가 많아지면 환율이 올라가고, 달러의 매력도가 떨어지면 환율도 내려가요. 지금은 금리가 너무 올라서 난리지만, 한동안 선진국 국채 금리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어요. 그러면 투자자들은 달러보다는 다른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고 싶은 심리가 커져요. 조금 위험하지만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자 미국이 방향을 바꿨어요. 금리를 쭉쭉 올리면서 전세계의 돈이 미국에 몰리고 있어요. 다른 나라에 대한 투자 심리는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수요가 적어지니 화폐 가치도 떨어지고 있는 거죠. 국제 정세 영향도 커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증시가 불안정해졌고, 중국과 유럽의 경기침체로 현지화 가치도 하락했어요. 유로화 환율은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요.

환율이 오르면 어떻게 되는데요?

🙆🏻‍♀️ 장점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게는 오히려 좋아요. 환율이 10% 오르면 똑같이 100달러를 받아도 매출이 10%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요. 국가 전체의 무역에서도 흑자가 발생해요. 🙅🏻‍♂️단점 원재료를 수입해오거나 외화 부채가 많은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져요. 여행업계도 비상이에요. 높은 환율에 비용 부담이 커지면 여행 수요가 다시 주춤해지니까요. 증시에도 부정적이에요. 코스피의 큰 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커지거든요. 환율이 오르면 원화 가치가 떨어지니까 국내 주식을 팔았을 때 얻는 수익이 줄어들게 되고,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미리 팔려는 움직임이 거세지는 거죠.

달러강세, 언제까지 갈까요?

정부도 대책을 내놓고 있어요. 환율이 상승하면 유가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안 그래도 심각한 물가 상승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거든요. 가장 큰 게 바로 금리! 한국은행은 올해만 기준금리를 네 번 인상했어요. 금리가 오르면 시중에 풀린 돈이 줄어들어 화폐가치도 올라가고 물가도 잡히기 때문이죠. 다만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요. 미국은 9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연말까지 계속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되면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지고, 달러 가격은 더욱 비싸질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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