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새 밥값 너무 비싼데…기분 탓인가? 😔: (한숨) 기분 탓 아니에요. 지금은 물가 비상사태!
국밥 1만원, 편의점 샌드위치 3,000원, 커피 4,500원…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에 점심시간이 두려운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연초부터 심상치 않던 물가상승률, 6월에는 IMF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대요.
물가, 얼마나 올랐나요?
통계청은 쌀이나 라면 같은 식료품부터 외식비, 수도요금, 교통비 등을 조사해서 매달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해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를 기록했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1년 전에 비해 6% 늘었다는 걸 뜻해요.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2% 내외였지만 올해 들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어요. 6%의 상승률은 IMF 당시인 1998년 11월 (6.8%) 이후 23년 만에 가장 높대요.
대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곡물 가격이 오른 영향이 가장 커요. 또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품의 물가도 상대적으로 비싸졌어요. 실제로 이번 물가 상승률의 주범은 유가였어요. 러시아산 석유 수출이 줄어들면서 기름값이 1년새 40% 올랐거든요. 기름값이 오르면서 공장에서 만드는 가공식품이나 공산품 가격도 줄줄이 상승했어요. 식품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밀가루는 무려 40% 올랐고, 고기는 10%, 채소는 6%, 외식비는 8% 올랐대요. 외식 물가 상승률은 30년 만에 가장 크다고 해요.
물가 잡으려면 뭘 해야하죠?
물가가 오르면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고 살림살이가 어려워져요. 그래서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2% 수준에서 관리하려고 하고 있어요. 물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보통 금리를 올려요. 돈의 가격이 비싸지면 대출이 감소하고 소비도 줄어들면서 물가가 안정돼요. 다만 금리가 올라가면 주가는 더욱 하락하고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기 어렵고 가계대출에 대한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이죠. 물가냐, 경기냐. 정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당분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