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군집위성: 큰 위성 한 대 대신 비슷한 기능의 작은 위성 여러 대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묶어 운용하는 방식이에요. 같은 지점을 촬영할 기회가 위성 수만큼 늘어나, 재난·안보 상황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바뀌는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닭값은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그대로예요
❶ 닭값은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그대로예요 🍗
치킨에 쓰이는 육계 가격이 반년 사이 37.7% 떨어졌어요.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9~10호 육계는 1kg당 3,308원으로 지난 3월(5,308원)보다 2,000원 내렸는데요, 그런데 치킨값은 여전히 한 마리 2만 3,000원 안팎이라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왔죠. 비판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30일 관련 기사를 X에 공유하며 “한번 점검해 보겠다”라고 밝혔어요. 업계는 닭값만 놓고 치킨값을 따질 순 없다고 해명해요. 인건비·물류비·배달 수수료도 함께 올랐고, 가격은 가맹점주가 정하는 거라 본사가 강제하기 어렵다는 건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bhc·BBQ·교촌 본사를 찾아 담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어요. 치킨 프랜차이즈를 상대로 담합 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❷ 누리호 5차 발사가 성공했어요 🚀
지난 7일 낮 12시 25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다섯 번째 발사에 성공했어요. 누리호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발사체로 위성을 우주 궤도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번엔 고도 약 575km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5기와 큐브위성 9기 등 14기를 분리했어요. 큐브위성 1기는 덮개가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았지만 예정된 시각에 일정 변경 없이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이번 발사로 누리호의 누적 성공률은 80%로 올라갔어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과 총조립을 맡고 발사통제센터 콘솔 22개 중 20개를 한화 인력이 담당하는 등 민간 참여도 부쩍 늘었는데요, 정부는 2032년까지 매년 한 번 이상 누리호를 쏘아 올리고, 2029년 8차 발사부턴 한화가 주관하는 상업 발사로 전환할 계획이에요.
❸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탔어요 🪙
비트코인이 지난달 중순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통상 약세를 보이던 9월 한 달을 6.33% 상승하면서 마쳤고, 월중 상승률이 한때 7.33%까지 치솟기도 했는데요, 다만 지난 5일 8만 7,000달러를 넘어섰다가 매도 물량에 밀려 6일엔 8만 6,000달러대로 내려앉으며 숨을 고르는 모양새죠. 상승 배경으로는 지난달 말 유가 하락과 예상치를 밑돈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가 꼽혀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지난달 21~27일 1,665개를 약 1억 4,270만달러에 사들이며 매입을 재개한 것도 힘을 보탰는데요, 이제 시장의 관심은 10월 강세장을 뜻하는 업토버가 올해도 이어질지에 쏠려요.
개인소비지출(PCE): 가계가 한 달 동안 물건을 사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쓴 돈을 모두 합한 지표예요. 여기서 뽑아낸 물가지수(PCE 물가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정할 때 가장 눈여겨보는 물가 잣대로 꼽혀요. 업토버(Uptober): 상승을 뜻하는 영단어 ‘Up’과 10월을 의미하는 ‘October’를 합친 말로, 10월마다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여 온 영향으로 만들어진 용어예요.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비트코인의 10월 평균 수익률은 16.75%로 다른 달보다 높았다고 하죠.
❹ 미국 국채금리가 24년 만에 최고예요 📈
미국 국채금리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중이에요. 지난 5일(현지 시각) 10년물 금리는 장중 5.347%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는데요, 지난달 15일 5%를 넘어선 뒤 3거래일을 제외하면 줄곧 5%를 웃돌며 마감했어요. 이제 5%대 금리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뉴노멀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죠.
국채금리와 국채가격: 둘은 시소처럼 반대로 움직여요. 채권은 발행될 때 받을 이자가 정해져 있어, 시장에 더 높은 이자를 주는 새 채권이 나오면 기존 채권은 가격을 낮춰야 팔리는데요, 그래서 국채금리가 오른다는 건 곧 국채가격이 떨어진다는 뜻이죠.
금리를 끌어올린 건 길어지는 미국·이란 전쟁이에요. 호르무즈 해협이 막혀 유가가 뛰자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전쟁 비용으로 미국 정부 빚이 불어날 거란 불안도 더해졌는데요, 여기에 빅테크가 AI 데이터센터 자금을 마련하려 회사채를 쏟아내면서 국채 수요가 줄어든 것도 금리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꼽히죠. 치솟는 미국 금리는 한국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어요. 미국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 국내 주식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기 쉽고,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7일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내렸던 미국 국채금리가 국내 장중 다시 반등하면서 코스피가 1.98% 내리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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