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8월 셋째주 뉴스 배달왔어요.

❶ 오늘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려요 🚨

오늘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열려요. 2시 정각에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지하 공간으로 몸을 피해야 하는데요, 2시 15분에 경계경보가 내려지면 대피소 밖으로 나와 이동할 수 있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훈련이 끝나죠. 민방위 훈련과 함께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에요.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전 중 소방차·구급차가 다가오면 편도 1차로에선 오른쪽 가장자리에 잠시 멈추고, 편도 2차로에선 2차로로 비켜 1차로를, 3차로 이상에선 좌우 차로로 비켜 가운데 공간을 열어주는 요령이에요.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곳에 지정돼 있어요. 카카오맵이나 안전디딤돌 앱에서 내 주변 대피소를 미리 찾아볼 수 있는데요, 훈련 중에도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등 주요 시설은 평소처럼 운영돼요.

❷ 용산공원을 두고 정부와 서울시의 의견이 엇갈려요 🌳

정부가 용산공원을 주택 공급 후보지로 검토해요. 어린이정원 부지(약 30만㎡)를 고밀 개발하면 청년 임대주택을 최대 2만 가구, 공원 전체(약 300만㎡)로 넓히면 최대 7만 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하지만, 서울시는 이에 강하게 반발했어요. 지난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접 반대 의사를 전했고, 어린이정원 주변엔 근조화환까지 등장했죠. 정부와 서울시의 충돌은 오늘이 분수령이에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시장이 만나 담판을 짓는 데다, 국회에서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가 예정돼 있는데요, 다만 땅을 반환받아 오염을 정화하고 착공하는 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실제 공급까진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 2007년 제정된 법으로, 반환된 용산 미군기지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도록 규정하고 다른 용도로 바꾸는 걸 제한해요.

❸ 금값이 한 달 새 12% 뛰었어요 📈

최근 금값의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예요. 국제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16일 3,992.10달러까지 밀렸다가 이달 17일 4,473.70달러까지 올랐는데요, 한 달 새 무려 12%가량 뛴 셈이에요. 금값이 다시 오르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미국의 7월 취업자 수가 2만 3,000명 줄어드는 고용 쇼크가 나오면서 금리 인상 전망이 꺾였고, 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는데요, 이자가 없는 금은 금리가 낮을수록, 달러가 약할수록 매력이 커지죠. 여기에 세계 중앙은행이 2분기에만 금 288.9톤을 사들였고, 한국은행도 13년 만에 금 투자를 다시 시작하며 힘을 보탰어요. 증권가에선 연말쯤 금값이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봐요. 다만 중동 정세가 불안해져 유가가 급등하면 물가가 뛰면서 금리 인상 압력이 다시 살아날 수도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혀요.

❹ 동전주 퇴출이 시작됐어요 ⚠️

한국거래소가 상장사 36곳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했어요. 지난달 시행된 상장폐지 요건 강화가 처음으로 무더기 적용된 건데요,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1,000원을 밑돌거나(동전주), 시가총액이 코스피 300억원·코스닥 200억원에 못 미치면 지정 대상이 돼요.

관리종목: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다고 거래소가 표시해 둔 종목이에요. 바로 퇴출당하는 건 아니지만 신용거래가 막히는 등 거래 여건이 나빠져, 지정 자체가 주가를 끌어내리기도 하죠.

지정된 기업은 90거래일 안에 기준을 넘긴 날이 연속 45거래일 이상 나와야 벗어날 수 있어요. 만약 이에 실패하면 상장폐지되는데요, 기업들은 액면병합이나 감자, 유상증자로 급하게 대응에 나섰어요. 앞으로 문은 더 좁아져요. 내년부터 상장 유지에 필요한 시가총액 기준이 코스피 500억원·코스닥 300억원으로 올라가는데요, 이 기준을 적용하면 미달 기업이 전체 상장사의 18.6%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와요.

액면병합: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쳐 주식 수를 줄이는 걸 말해요. 500원짜리 두 주를 1,000원짜리 한 주로 바꾸는 식이라, 회사 가치는 그대로인데 주당 가격만 올라가죠. 감자: 주식 수를 줄여 자본금을 낮추는 걸 말해요. 주주에게 보상을 주고 주식을 거둬들이는 유상감자와, 현금 이동 없이 주식 수만 줄이는 무상감자로 나뉘어요. 유상증자: 새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팔고 자금을 끌어오는 방법이에요. 회사에 새 돈이 들어와 시가총액을 키울 수 있죠.

- 본 콘텐츠는 뉴스레터 <데일리 바이트>와 함께 만들었어요. - 본 콘텐츠는 종목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니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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