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부터 택배 배송 쉬어가요

8월 둘째주 뉴스 배달왔어요.

❶ 14일부터 택배 배송이 멈춰요 📦

8월 14일 ‘택배 없는 날’을 맞아 주요 택배사들이 배송을 쉬어요. 광복절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면서 택배사와 판매처에 따라 배송이 18일 이후로 늦어질 수 있어요.

택배사별 휴무 일정: CJ대한통운: 8월 14~15일 휴무 한진택배: 8월 14~15일 휴무 롯데택배: 8월 14~15일 휴무 로젠택배: 8월 14~17일 휴무 우체국택배: 8월 14일·18일 휴무 쿠팡·컬리·SSG닷컴: 정상 배송

‘택배 없는 날’은 택배기사들이 업무 부담 없이 쉴 수 있도록 2020년 정부와 물류업계가 도입한 공동 휴무일이에요. 편의점 택배는 연계된 택배사에 따라 일정이 다를 수 있으니, 급하게 받아야 할 물건이 있다면 배송 일정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❷ 정부가 결혼 페널티를 없애요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들의 목소리로 찾은 결혼 페널티 22개’ 과제를 공개했어요. 결혼 페널티란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오히려 정책 혜택에서 밀려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동안 맞벌이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 합산 소득이 기준선을 넘겨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다 보니, 청년들 사이에선 ‘혼인신고를 하면 손해’라는 말까지 나왔죠. 이번 22개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정책대출 소득요건을 완화해 대출 문턱을 낮추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요건을 손봐 청약 기회를 넓히고, 취득세 감면과 혼인세액공제 같은 세제 혜택도 다시 다듬는 내용인데요. 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개선안을 담기로 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주요 과제 1. 디딤돌·버팀목·보금자리론 소득요건 완화 2. 신생아 특례대출 맞벌이 부부 소득기준 확대 3.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요건 완화 취득세 감면 확대 4. 기초생활보장·청년 월세 지원 수급자격 유지

❸ 미국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쳤어요 ☃️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깨고 뒷걸음질했어요. 시장은 7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 8만 3,000명 늘 것으로 봤지만, 실제로는 2만 3,000명 줄어 예상치와 10만명 이상 차이가 났는데요, 실업률은 오히려 4.1%로 낮아졌어요. 일자리를 찾은 게 아니라 구직 자체를 그만두고 노동시장을 떠난 사람이 늘어난 탓이죠. 고용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릴 확률도 뚝 떨어졌어요. 고용이 식으면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자 시장엔 훈풍이 돌았죠. 지난 7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고, 특히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어요. 다만,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10일과 11일엔 3대 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어요.

호르무즈 해협: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좁은 해상 통로로, 중동 산유국 석유 수출의 핵심 길목이에요. 전 세계 원유 해상 운송량의 약 20%가 지나가는 만큼, 봉쇄나 충돌 시 유가가 크게 흔들리죠.

❹ 구글이 네이버를 처음으로 앞질렀어요 🏃

구글이 처음으로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 네이버를 넘어섰어요. 지난달 구글 앱의 MAU는 약 4,702만명으로, 네이버 앱(약 4,684만명)을 18만명가량 앞섰는데요, 구글이 네이버를 제친 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에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 30일 동안 앱을 사용한 사용자 수를 말해요. 애플리케이션 등 IT 서비스의 실적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 중 하나죠.

이런 변화의 배경으론 생성형 AI 확산이 꼽혀요. 구글의 AI 모델 제미나이와 AI 검색 기능 이용이 늘고, 검색·대화형 AI 서비스 활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네이버와 다음 중심이던 국내 검색 포털 지형이 흔들린다는 분석인데요, 다만 월간 기준으로 구글이 네이버를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고, 네이버도 AI 기능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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