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AI: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업무를 처리하는 AI를 뜻해요.
올 연말 무료로 쓰는 한국형 AI가 나온대요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앱 성장세는 생성형 AI가 이끌었다고 할 수 있어요.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챗GPT였고, 구글 제미나이도 증가폭 3위를 기록했죠. 하지만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유료 요금제를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부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해요.
누구나 무료로, '모두의 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오전,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에 K-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올해 안에 국민 누구나 비용이나 사용량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출시할 계획인데요, 곧 참여 기업을 선정한 뒤, 9월 말 베타 서비스를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죠. 서비스는 챗GPT나 제미나이처럼 질문하고 답을 받을 수 있는 범용 AI 챗봇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에요. 지금 외국에서 제공하는 AI와 달리 매달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해요.
내년부터 'AI 비서' 생길까
정부가 그리고 있는 '모두의 AI'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끝나지 않아요. 내년부터는 AI 에이전트로 고도화해 개인 비서처럼 예약이나 결제 등 실제 필요한 일을 대신 처리해 주는 기능을 갖출 계획이에요.
예를 들어 청년 지원금이나 장학금, 복지 혜택처럼 흩어져 있는 정부 지원 정보를 한 번에 찾아주고, 필요한 서류와 신청 절차까지 안내하거나 신청을 도와주는 방식이에요. 정부는 이를 '전 국민 1인 1AI에이전트' 시대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생활 속 AI 서비스도 더 많아져요
모두의 AI와 함께 생활 밀착형 AI 서비스도 확대돼요. 올해 하반기에는 농축산물 가격 비교, AI 국세 상담, 국가유산 해설, SNS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서비스가 먼저 공개될 예정이에요. 내년까지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AI 서비스를 총 10개로 늘린다고 해요. AI 활용 역량 교육도 강화해요. 과기정통부, 교육부, 노동부 등 12개 관계 부처와 함께 연내 514만명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교육을 한 곳에서 쉽게 찾아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에요. 정부는 AI를 일부 전문가만 쓰는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