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사 부담이 증가할 때 이를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추가하는 금액이에요. 1개월 단위로 사전고지되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제외하고 해당 월에 발권하는 모든 항공권에 적용돼요.

비행기 값이 다시 낮아져요
오는 7월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비행기 가격이 다시 내려가요. 지난 3개월 사이 중동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4배 가까이 올랐어요. 항공유 부족으로 노선 자체가 축소되기도 했었는데요, 정세가 안정되면서 7월부터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하된대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언제 항공권을 발권해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지 정리했어요.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이만큼 낮아져요
대한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월 대비 노선별로 20% 이상 인하돼요.
뉴욕, 애틀란타 등 일부 미주 노선의 경우 왕복 항공권의 가격이 20만원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여요.
✈️ 대한항공 7월 유류할증료(편도 기준) • 일본·중국: 61,500~ 117,000원 → 46,400~86,400원 • 동남아: 147,000~205,500원 → 86,400~139,200원 • 유럽·미주: 409,500~451,500원 → 214,400~344,400원
다만, 전쟁 영향이 없었던 3월 유류할증료와 비교하면 여전히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에요.
아시아나 유류할증료 이만큼 낮아져요
아시아나 역시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하했어요.
✈️ 아시아나 7월 유류할증료(편도 기준) • 일본·중국: 68,000~ 131,500원 → 48,500~94,000원 • 동남아: 162,600~226,100원 → 116,700~162,200원 • 유럽·미주: 382,800원 → 275,800원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유류할증료를 인하해요. 진에어는 36~115달러에서 27~79달러로, 제주항공은 43~103달러에서 30~72달러로 유류할증료가 낮아져요.
7월 1일 예매부터 적용돼요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항공권을 발권한 날을 기준으로 부과돼요. 이번에 발표된 7월 유류할증료는 탑승일과 관게없이 7월 내에 예매하는 모든 탑승권에 부과돼죠.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면 6월에 예매하기보다는 7월 1일 이후에 예매하는 것이 더 유리해요. 이번 유류할증료 인하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이 한 달 전과 비교해 17.5% 내린 데 따른 것이에요. 유류할증료는 중동전쟁 여파로 지난 5월 발권 기준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치솟은 뒤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항공업계는 유류할증료 인하로 여름 성수기 국제선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