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도박 광고를 접한 적 있나요?
사용자님, 온라인에서 불법 도박 광고를 보신 적 있나요? 최근 SNS와 오픈채팅, AI 기반 광고 추천 등을 통해 도박 사이트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도박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청소년 도박행위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처음 도박을 접하는 나이도 점점 낮아지고 있대요.
도박 소년범이 늘고 있어요
지난해 2차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 결과 청소년 도박행위자 7,153명이 적발됐어요. 2년 전 실시한 1차 특별단속에 적발된 청소년은 4,715명이었는데요, 1년 만에 2,000명 넘게 증가하면서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어요. 도박 범죄로 형사 입건된 소년범도 2022년 76명에서 2024년 631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도박 소년범의 평균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예요.

경찰청·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조사에 따르면 도박 소년범의 평균 연령이 2019년 17.3세에서 2023년 16.1세로 낮아졌어요. 한국도박문제치유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청소년이 도박을 처음 경험한 평균 나이는 12.5세였어요. 도박 소년범 중 만 10~13세 촉법소년도 2022년 2명에서 2024년 72명으로 폭증했는데요, 청소년은 충동 조절 능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한번 도박을 경험하면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요.
무료 웹툰 사이트로 위장한 사이버 도박장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목은 포커·바카라·홀덤 등 카지노 게임과 스포츠 도박, 사다리타기, 주사위 등 회전율이 빠른 미니게임이라고 해요. 사이버 도박을 온라인 게임처럼 여기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게 된 주 원인이죠.

최근 청소년 도박 행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데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 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 확대된 영향이 커요.
📺 특히 불법 웹툰 사이트나 불법 OTT 스트리밍 사이트의 광고를 통해 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구독료를 내지 않아도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유혹으로 청소년들을 불법 사이트로 유인하고 광고 배너를 통해 온라인 게임인척 불법 도박의 세계에 빠뜨리는 구조예요.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최근 국내 대표적인 불법 웹툰 사이트가 경찰 조사 끝에 폐쇄되는 등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에 대한 단속도 강화되고 있어요.
베팅을 위해 불법 사채업자가 된 학생들
청소년들이 도박에 중독되는 것 자체도 큰 문제이지만, 최근에는 도박 자금을 구하기 위해 불법 대출에 손을 대거나 사기·절도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해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발표한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도박을 지속한 청소년 중 24.3%가 타인의 돈을 빌려 베팅하는 '대리베팅'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 과정에서 집안 귀중품을 몰래 훔쳐 중고거래 플랫폼에 팔거나, 학교에서 친구나 후배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는 사례도 있었어요. 돈을 빌려준다는 명목으로 수고비를 요구하거나, 돈을 늦게 갚을 경우 지각비 명목으로 추가금액을 요구하는 불법 고리대금에 연루되기 쉬운 것도 문제예요.

카카오페이는 청소년의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 2025년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기금 5억원을 조성하고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올해는 청소년 불법도박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해 청소년이 카카오페이를 통해 FDS 불법도박 의심계좌에 송금할 경우 경고와 함께 계정을 차단하고 있어요. '가족보안지킴이'를 통해 자녀 계정에서 의심거래 발생 시 부모에게 알림을 발송하는 등 부모와 함께 하는 예방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