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소비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어요

6월 첫째주 뉴스 배달왔어요

❶ 우리나라 술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어요 🍻

국내 주류 소비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었어요.

📉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의 월평균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1만 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감소했죠. 2019년 분기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감소 폭으로, 주류 실질 소비지출은 2023년 4분기부터 10분기 연속 줄고 있어요.

술 소비 위축은 전 연령대에서 동시에 나타났어요. 명목 소비지출 기준으로 50대 가구10.2%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39살 이하 젊은 가구도 5.7%, 60살 이상 가구도 6.9% 감소했죠. 건강과 휴식을 우선시하는 흐름이 퍼지며 폭음 문화도 바뀌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33.8%로 전년(35.8%)보다 떨어졌어요. 이에 주류업계는 저도주·무알코올 라인업을 강화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 중이에요.

🍺 월간 폭음률 중앙값: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자리에서 남성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을 뜻해요. 중앙값은 17개 시도별 수치를 크기순으로 늘어놓았을 때 한가운데 오는 값으로, 극단치의 영향을 덜 받아 전반적 수준을 보여주죠.

❷ 아파트 전세난에 빌라 전셋값도 올라요 🏠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가 늘고, 계약갱신청구권(갱신권) 사용 비중도 높아졌어요.

📜 계약갱신청구권: 임차인이 기존 임대차 계약을 한 차례 더 연장(2년)할 수 있도록 보장한 권리예요. 이때 임대료 인상률은 5% 이내로 제한돼, 세입자가 급격한 전월세 인상 부담을 덜 수 있죠.

올해 1∼4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는 총 4만 9,6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 6,244건)보다 7.4% 증가했어요. 작년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이 오르고 신규 물량이 급감하자, 전세사기 이후 외면받던 빌라로 수요가 다시 몰리고 있는 거예요.

💰 수요가 몰리며 빌라 가격도 강세예요. 지난 4월 서울 연립주택 전셋값은 전월 대비 0.44% 올라 12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올해 1∼4월 누적 상승률은 1.34%로 15년 만에 가장 높았죠. 실제 임차인이 부담한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 4,098만원으로 1년 새 775만원 올랐어요.

가격이 뛰자 임차인들은 임대료 인상률을 5% 이내로 묶을 수 있는 갱신권으로 버티는 모습이에요. 올해 1∼4월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비중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보다 7.2%P 높아졌죠. 중저가 아파트 전월세 물량이 동나면서 빌라로 수요가 옮겨가고 가격까지 동반 상승해, 서민 주거비 부담은 그만큼 커지게 됐어요.

❸ 코스피 반도체 쏠림이 점점 심해져요 📈

코스피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점점 심해져요. 삼성전자SK하이닉스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을 넘어선 데 이어, 거래대금까지 장악했죠. 2일 기준 두 종목의 코스피 시총 비중은 약 52.5%로, 지난달 27일 처음 50%를 넘어선 뒤 계속해서 절반을 웃돌고 있어요. 게다가 지난달 27일에는 두 종목의 거래대금 비중이 약 49%까지 뛰기도 했는데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기대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가 맞물린 결과예요.

쏠림이 깊어지자 평가도 엇갈려요. 유진투자증권은 반도체를 빼면 실질 코스피가 4,100~4,200선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는데요, 반면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에 이런 계산법은 "손흥민에게 축구 실력 빼고 평가하자는 말과 같다"라며 "반도체가 한국 산업의 핵심인데 왜 빼고 계산하느냐"라고 반박하기도 했죠.

논란 속에서도 지수는 고공 행진 중이에요. 코스피는 2일 장중 사상 처음 8,900선을 넘어선 뒤 등락을 거듭하다 8,801.4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는데요, 외국인이 1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개인이 6조 3천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밀어 올렸어요.

❹ 젠슨 황 방한 소식에 들썩이는 증시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늘(4일) 한국을 다시 찾아요. 지난해 10월 재계 총수들과의 '깐부 회동' 이후 8개월 만이에요. 황 CEO는 5일 서울 성수동 삼겹살 집에서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과 회동하는데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과 서울대 AI연구원 방문 등 파격 행보를 예고했죠. 황 CEO의 동선과 관련 기업 주가를 추적하는 사이트까지 등장할 만큼 열풍이 거세요. 황 CEO의 방한 소식에 증시도 크게 반응했어요. 피지컬 AI 협력 가능성이 제기되며 LG전자 주가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1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LG CNS·LG이노텍 등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죠. 이외에도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의 주가가 함께 급등하기도 했어요.

🤖 피지컬 AI(Physical AI): 소프트웨어 영역에 머물던 AI를 로봇·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세계에서 작동하도록 구현한 기술이에요. 현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휴머노이드 로봇 등이 대표적으로,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번 주에 무슨 일 있었지? 편하게 받아보고 싶다면

지난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