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보험이 도입됐어요
실비보험, 실손보험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은 가입자가 병원이나 약국에서 지출한 비용을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이 실손의료보험이 ‘보험사가 손해를 보고 판매하는 유일한 보험’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4세대 실손보험,
장단점을 비교해요
보험사의 적자가 심해도 너무 심해지자, 보험업계는 지난 2021년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내놨습니다. 4세대 실비보험은 자기부담금 비중이 높아진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 보험금, 특히 비급여 보험금을 많이 타갈수록 보험료와 자기부담금이 올라가는 구조예요.
당국은 2021년 이전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1~3세대 가입자들을 적극적으로 4세대 보험으로 전환시키라는 입장이에요. 자기부담금이 10% 내외로 적고, 의료보험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을 구분하지 않는 1·2·3세대 실비보험 가입자들은 현재 4세대 실비보험으로 전환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단편적으로 보면 4세대로 전환하는 게 손해일 것 같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다면 보험료를 더 적게 낼 수 있거든요. 피부과와 정신과 보장은 4세대부터 적용되기도 하고요. 조만간 보험사가 1·2·3세대 보험료를 올릴 예정이기도 하니, 이 점을 고려해보세요!
체크 포인트
✔️ 전문가들은 병원에 자주 가거나 병원 갈 일이 많아지는 노년이라면 전환하지 않는 것이 좋고, 그게 아니라면 한 번쯤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 보험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4세대로 전환하는 기존 가입자를 대상으로 1년 치 보험료의 절반을 할인해준다고 해요.
✔️ 문제는 일부 보험사들이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에요. 2011년 이후, 총 14개 보험사가 적자를 이유로 실손의료보험 판매를 중단했는데요. 이 중 기존 가입자를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바꿔주는 보험사는 신한라이프, KDB생명, ABL생명, 동양생명 등 4곳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