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독감은 다른 질환이다?

호흡기 질환이 일제히 유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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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은 같은 질환으로, 감기가 심해지면 독감이다?

최근 하루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감기와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일제히 유행하고 있어요. 당분간 봄과 초여름을 오가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에요

감기와 독감은 흔히 혼동하기 쉽지만 서로 다른 질환이에요. 감기는 20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콧물, 기침, 인후통 등 코와 목의 국소적인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죠.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심한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며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훨씬 큰 질환이에요.

✅ 독감은 예방접종이 있고, 감기는 예방접종이 없는 이유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가 달라서예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가지이고,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어서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르기 때문에 독감과 달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죠.

요즘 감기와 독감 둘 다 위험해요

지금 유행하고 있는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때문인데요, 지난 3월 초에는 전국적으로 132명 수준이었던 리노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4월 둘째 주 들어 424명으로 3배가량 급증했다고 해요. 독감 역시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을 기록하며 유행 기준치인 9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죠. 심한 일교차가 호흡기 질환의 확산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여요. 여기에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까지 더해지면서 기침과 재채기 등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호흡기 질환, 이렇게 예방해요

호흡기 질환은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 위생수칙만 잘 지켜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기만 해도 예방할 수 있죠. 실내 환기도 하루에 한 번 이상, 기침이나 재채기 증상이 있다면 기침 예절을 지켜주는 것도 많은 도움이 돼요. 독감은 감기와 달리 한 번 감염되면 48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독감은 예방접종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최근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독감 백신이 약 70% 중증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81.1%의 사망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하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요. 기본 수칙도 잘 지키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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