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기록한 코스피, 원인은 '이것'?
❶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어요 📈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다시 활력을 찾았어요. 22일 코스피는 6,417.93으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했어요. 시가총액도 5,236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전날 21일 6,388.47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데 이어 하루 만에 다시 고점을 갈아치운 것이죠. 이번 상승의 주역은 반도체와 이차전지였어요. 21일 SK하이닉스가 장중 120만 원대를 처음 돌파했고, 삼성SDI는 메르세데스-벤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어요.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1,516억 원, 9,181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어요. 이달 코스피 상승률은 26.4%를 기록하며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죠.
이차전지: 충전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말해요.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표적인데, 전기차·스마트폰·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곳에 쓰이고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수백~수천 번 충전할 수 있어요.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에서는 코스피 7,000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다만 몇가지 변수도 있어요. 우선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불투명해지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이 떠올랐어요. 자칫 협상이 불발될 경우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증시가 휘청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죠.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실적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요.
❷ 애플의 CEO가 15년 만에 바뀌어요 🍎
애플을 15년간 이끌어온 팀 쿡 CEO(최고경영자)가 오는 9월 자리에서 물러나요.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후임으로는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 취임할 예정이에요. 팀 쿡 CEO의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은 시가총액이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10배 넘게 성장했어요. 매출도 1,080억 달러에서 4,160억 달러로 약 4배 늘었죠. 애플워치·에어팟 같은 신제품과 애플페이·애플TV 등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하드웨어 기업에서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도 큰 업적이에요.
🙋♂️ 차기 CEO 존 터너스는 애플 경영진 중 젊은 축에 속하는 50세로, 애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돼요. 그는 2001년 제품 디자인팀에 합류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 등 전 제품군의 하드웨어 개발을 총괄해왔어요. 특히 아이폰17 시리즈를 통해 애플이 14년 만에 판매 대수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탈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어요.
터너스 CEO의 애플이 맞이할 가장 큰 과제는 인공지능(AI) 전환이에요. 애플은 새 버전 '시리'를 발표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제대로 출시하지 못해 'AI 지각생'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죠. 이에 최근엔 자체 대형 AI 모델 개발에 올인하기보다 구글 제미나이 도입처럼 외부 AI를 적극 수용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어요. 시장은 향후 애플의 성공적인 AI 전환 여부에 주목하고 있죠.
시리: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맥에 탑재한 음성 인식 AI 비서를 말해요. "시리야"라고 부르면 음성 명령으로 알람 설정, 날씨 확인, 문자 전송 같은 작업을 해주는데, 최근 AI 기술 발전으로 더 자연스러운 대화와 복잡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지고 있어요.
❸ 한국은행 총재가 새로 취임했어요🏦
지난 21일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취임했어요. 우리나라의 통화정책의 새 사령탑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인데요, 신 총재는 취임사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으로 물가와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을 지적했어요. 앞으로 ‘신중하고 유연한 통화정책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도모할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신 총재는 원화 국제화를 향후 한국은행의 과제로 뽑았어요.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하며 향후 청사진을 밝혔는데요, 이를 통해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어요.
CBDC: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보증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화폐를 말해요. 현금처럼 중앙은행이 직접 관리하지만 전자 지갑에 보관하는 건데, 결제 효율성을 높이고 가상자산을 견제하려는 목적으로 개발 중이에요. 예금토큰: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만들어 실시간 송금이나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한 디지털 자산을 말해요. 예금액만큼 1:1로 발행되고 언제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은행의 안정성과 블록체인의 빠른 거래를 결합한 거예요.
신 총재는 전임 이창용 총재의 구조개혁 의제를 이어갈 뜻도 분명히 했어요. 인구구조 변화, 양극화 심화,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문제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깊이 있는 연구와 정책 제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죠.
❹ 코로나 변이 ‘매미’가 유행이래요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BA.3.2'(일명 매미)가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변이 바이러스는 한국, 미국, 일본 등 23개국에서 확인됐고, 세계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지사이드(GISAID) 기준으로도 33개국에서 관찰됐어요.
코로나 매미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 중 하나예요.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땅속에서 오래 잠복하다 나타나는 매미처럼 장기간 잠복 후 재확산하는 특성 때문에 이런 별칭이 붙여졌죠.
국내에서도 매미의 점유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어요.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작년 11·12월 0% 수준이던 점유율이 올해 1월 3.3%, 2월 12.2%, 3월 23.1%로 확대됐어요. 4월 5~11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전체 검출률은 6.3%로 전주(4.7%) 대비 1.6%P 상승했죠. 방역 당국은 아직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에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미의 중증도나 병독성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백신도 예방에 유효하다고 평가했죠. 질병청은 미접종자의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경향을 고려해 국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는 방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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