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4월 유류할증료 (편도 기준) • 일본·중국: 1만 3,500원~2만 5,500원 → 4만 2,000원~7만 8,000원 • 동남아: 3만원~4만 2,000원 → 9만 7,500원~12만 6,000원 • 유럽·미주: 7만 9,500원~9만 9000원 → 27만 6,000원~30만 3000원

중동전쟁의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대폭 인상됐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예요. 인상된 유류할증료는 4월 1일 예매분부터 적용되는데요, 3월 31일까지 구매한 탑승권의 경우 탑승 시점에 유류할증료가 인상되어도 추가금을 받지 않아요.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미리 항공권 예매를 알아보세요.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3배 넘게 올라요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사 부담이 증가할 때 이를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추가하는 금액이에요. 1개월 단위로 사전고지되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제외하고 해당월에 발권하는 모든 항공권에 적용돼요. 대한항공의 2026년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월 대비 노선별로 최소 3배에서 최대 3.5배까지 오를 예정이에요. 뉴욕, 애틀란타 등 일부 미주 노선의 경우 왕복 항공권의 가격이 40만원 가량 오를 것으로 보여요.
자세한 노선별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아시아나 항공도 3배 넘게 올라요
아시아나항공도 3월 대비 유류할증료가 전 노선에서 3배 이상 올라요.
✈️ 아시아나항공 4월 유류할증료 (편도 기준) • 일본·중국: 1만 4,600원~2만 7,700원 → 4만 3,900원~8만 6,400원 • 동남아: 3만 4,900원~5만 3,900원 → 10만 6,900원~16만 9,900원 • 유럽·미주: 7만 8,600원 → 25만 1,900원
자세한 노선별 유류할증료는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일제히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해요. 티웨이항공은 10,300원~67,600원에서 30,800원~21만 3,900원으로, 진에어는 8~21달러에서 25~76달러로,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9~22달러에서 29~68달러로 유류할증료가 올라요.
4월 1일 예매부터 적용돼요
유류할증료는 탑승일이 아닌 항공권을 발권한 날을 기준으로 부과돼요. 이번에 발표된 4월 유류할증료는 탑승일과 관계없이 4월 내에 예매하는 모든 탑승권에 부과돼죠. 반대로 여행 시점과 무관하게 3월 31일까지 항공권을 발권하면 급등하기 전의 유류할증료 적용을 받을 수 있어요. 유류할증료 인상의 직접적인 배경은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항공유 가격 급등이에요.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3월 13일 기준 글로벌 항공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175.0달러로 전월 대비 82.8% 상승했어요.
항공사들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파생상품 등을 활용해 최대한 가격 상승을 방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러나 원유 가격 자체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