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플렉스(anti-flex)’는 ‘이게 얼마나 비싼 제품인지’를 드러내는 플렉스와 반대로 로고가 없거나 중고마켓에서 구한 빈티지 아이템 등을 자랑하며 ‘왜 이걸 선택했는지’, ‘이게 얼마나 나다운지’를 보여주는 것을 말해요. ☝🏻 ‘YONO(요노)’는 ‘하나라면 충분하다’는 뜻으로 고물가 시대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물건 하나만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 트렌드를 말해요.
사용자님, ‘저소비코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소비코어’는 가진 물건이 닳을 때까지 사용하거나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소비문화를 뜻해요. 고물가 시대가 계속되면서 한 때 하루 동안 아무것도 사지 않는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더 적게 사고, 더 오래 쓰고 꼭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저소비 생활’로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대요.
과소비보다 가성비 자랑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 등을 과시하는 '플렉스'(flex)와 ‘인생은 오직 한 번 뿐’이라는 의미의 ‘YOLO'(욜로, You Only Live Once)가 SNS 유행을 이끌었는데요, 최근에는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안티플렉스'와 'YONO'(요노, You Only Need One)가 급부상하고 있어요.
2025년 11월 기준 틱톡에서 ‘#undereconsumption(저소비)’ 태그가 달린 영상의 총 조회수가 6,000만 뷰를 넘기도 했어요. 계절별로 최소한의 아이템만 남겨둔 옷장, 스킨케어 제품 한 두개만 남겨둔 화장대 등을 보여주는 영상들이 유행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렉스보다 아끼는게 더 힙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어요.
생활비 70만원 이하로 살아봤더니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유튜버이자 작가인 가제노타미(필명)가 지난 2025년 9월 출시한 책 <저소비 생활>이 출간 두 달 만에 국내에서도 2만 부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어요. 이 책은 작가 본인이 도쿄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어떻게 월세 포함 한 달 생활비 70만원 이하로 살아가는지 이야기해요.
👛 가제노타미는 한 때 본인도 “사회생활을 하니까 어쩔 수 없어”, “열심히 일했는데, 이 정도도 못사? 라는 마음으로 충동구매를 이어왔다고 고백하는데요, ‘새것 대신 중고’, ‘바로 사지 않는 연습’, ‘월초는 검소하게, 월말은 사치스럽게’ 등 실천 가능한 소비 설계를 토대로 지금의 저소비 생활을 만들었다고 해요.
작가는 소비를 부르는 마음 속의 압박과 불안을 다스리는 것이 저소비 생활의 시작이라고 조언해요. "조직에 소속되어야 한다", "남들처럼 살아야 한다"는 환상을 내려놓고 "나는 이미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죠.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나’에게 집중하는 생활
전문가들은 저소비 생활이 최근 청년 세대 사이에서 단순히 아끼는 것을 넘어 ‘나답게 사는 소비’를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관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해요.
🙅🏻♂️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의 메건 도허티 비아 소비자과학과 조교수는 CNN 인터뷰에서 “저소비 생활은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소비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에 대한 청년 세대의 저항”이라고 분석했죠.
저소비 생활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참고 견디는 극단적인 절약이 아니라,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내가 어떤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돌아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해요. 소비욕구와 보상 심리로 충동 구매에 휩쓸리지 않고 돈을 쉽게 쓰며 잃었던 작은 기쁨과 취향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죠. 사용자님도 오늘부터 낭비는 줄이고 나답게 사는 저소비 라이프를 실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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