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3년 만에 1,800원을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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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뉴스 배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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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2026.03.05

❶ 3년 7개월 만에 1,800원 넘은 휘발유 가격 🛢️

중동의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이 높아지며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크게 올랐어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00원을 넘어섰는데, 2022년 8월 이후 3년 7개월 만이라고 해요. 원인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에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해 대규모 군사작전을 개시했어요. '장대한 분노'라는 작전명으로 시작된 이번 공습에서 37년간 이란을 철권 통치해온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사망했죠.

👳‍♂️ 하메네이: 1989년부터 이란의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올라 군통수권은 물론 사법권과 국가 정책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어 절대 권력을 행사했어요. 미국과의 관계에선 보수 강경 노선을 유지하면서 대립해 왔어요.

이란도 즉각 보복에 나서며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수천 발을 발사했어요. 이에 이스라엘군이 이란 지하 핵시설까지 공습하며 전면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어요. 전쟁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국제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어요. 특히 이란이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죠.

🛢️ 브렌트유는 3일 종가 기준 배럴당 81.4달러로 4.7% 올랐고, 전문가들은 100달러 돌파 가능성도 점치고 있어요.

다만 정부에서는 일부 주유소가 기름값을 지나치게 많이 올리는 것은 아닌지 들여다볼 예정이에요. 보통 국제 유가가 오르면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데, 이번에는 국제 유가가 더 오를 거라는 기대감과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로 국내 가격이 선제적으로 오르고 있거든요. 정부는 아직까지 국내 석유 비축량이 충분해 당분간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며 국제유가 급등세를 빌미로 담합에 나선 지역 주유소들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어요. 한편, 이란과 미국 사이 무력 충돌이 이어지면서 지난 4일 아시아 증시가 동시에 하락했어요.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고 최근 주가가 급상승한 코스피(-12.06%)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바로 다음 날인 5일 9.63% 상승한 5583.90에 장을 마감하며 회복하는 모양세를 보였어요.

❷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드디어 통과됐어요📜

지난달 25일 '3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어요. 핵심은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하면 1년 이내에 소각해야 한다는 건데요. 그동안 기업들이 자사주를 사들인 뒤 소각하지 않고 경영권 방어나 편법 승계에 활용해왔던 관행에 제동이 걸린 거죠. 임직원 보상이나 우리사주제도 등 예외 사유가 있으면 보유할 수 있지만, 매년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해요.

🏢 자사주: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직접 사들여 보유하는 주식을 말해요. 임직원 보상이나 주가 방어, 주주 환원 목적으로 매입하는데요. 기업이 이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요. 👥 주주총회: 주주들이 모여서 회사의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회의를 말해요. 이사 선임, 배당금 결정 같은 안건을 투표로 정하는데,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의결권이 커요.

이번 개정안은 한국 증시의 고질병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 열쇠로 주목받고 있어요.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 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데요. 이렇게 되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 더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죠.

🇰🇷 코리아디스카운트: 한국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외국 기업보다 낮게 평가받는 현상을 말해요. 북한 리스크나 낮은 배당 같은 이유로 투자자들이 할인된 가격을 매기는 건데, 동종 업계 외국 기업과 비슷한 수익을 내도 주가가 더 낮게 정해져요.

❸ 4월부터 매주 수요일이 문화의 날이에요 🍿

지난 3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내용의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어요. 이번 시행령은 준비기간을 거쳐 4월 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에요.

🎬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2014년 1월 도입되었는데요, 도입 초기 28.4%에 불과했던 참여율이 2024년 기준 66.3%까지 증가했어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17~21시에 상영하는 2D 일반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시행령 개정에 맞춰 각 국공립 문화예술기관들의 특색을 살린 ‘수요일 특화 기획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한옥, 농악 등 지역 고유 문화 자산과 연계한 지자체들의 특화 프로그램 확대도 지원하기로 했어요.

- 본 콘텐츠는 뉴스레터 <데일리 바이트>와 함께 만들었어요. - 본 콘텐츠는 종목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니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판단하기 위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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