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00만 직장인을 조사한 '월급쟁이 보고서'가 공개됐어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의 27.5%가 월 400만원 이상을 받고 있다고 해요. 반면 19.5%는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고임금 근로자가 늘어나는 동시에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어요.
임금은 오르고 격차는 커졌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 근로자는 2,241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27만 7,000명 증가했어요.

임금 구간별로는 200만~300만원이 30.6%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이 22.4%, 500만원 이상이 16.3%로 나타났어요. 5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는 전년 대비 비중이 1.4%p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어요. 국가데이터처는 최저임금이 오르고 명목임금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어요. 동시에 100만원 이하 임금 근로자 비중도 0.2%p 증가하며, 5명 중 1명은 200만원 미만의 월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노인 일자리가 확대되고 복지 시설 종사자가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에요.
월급 500만원 이상이 가장 많은 업종은?
5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37.2%)이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35.9%, 정보통신업이 33.9%로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았어요. 반면,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1.4%)이었어요. 농림어업(5.3%),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6.0%)도 5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한 자릿수에 그쳤어요.
최근 1년 사람들은 ‘여기’에 많이 취직했어요
직종별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직종이 달랐어요. 15~29세에서는 ‘영업종사자’ 취업자가 1만 3천명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어요. 그 다음으로는 ‘정보 시스템 및 웹 운영자’가 8천명, ‘간호사’가 7천명 증가했어요. 30~49세에서는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취업자가 3만 3천명 증가했어요. 다음으로는 ‘정부 행정 사무 종사자’가 3만 1천명, ‘연극·영화 및 영상 전문가’가 1만 6천명 증가했어요. 50세 이상에서는 ‘청소 관련 종사자’가 4만 5천명, ‘요양보호사 및 간병인’이 4만 1천명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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