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력서📮 복잡한 금융 생활 속에서 어떻게 길을 찾아야 할까요?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생 선배인 부모님에게 물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은 사랑이다. 사랑이 없으면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법니다.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존중받기 위해,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갖기 위해. 그렇다고 무조건 많이 벌고 많이 쓰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차고 넘치지만, '존중받으며 돈을 벌고, 가치있게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빈 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첫걸음을, 나에게 인생을 선사한 사람과 함께 해보려고 합니다. 평범하게, 하지만 치열하게 살아왔던 우리 주변의 부모님 다섯 분에게 돈에 관한 질문을 던져보는 방법으로요.
- 엄마는 언제 처음 돈을 벌었어? - 그 돈으로 뭘 했어? - 살면서 가장 갖고 싶었던 건 뭐야? - 돈을 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꼽는다면?
엄마 아빠가 살아온 시간 속에서 내가 살아갈 시간에 대한 힌트를 얻어 보고자 해요. 그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은 덤입니다.
➊ 김용임 씨 이야기

1946년 김용임 씨는 논이 스물세 마지기, 밭이 열 마지기 있는 넉넉한 집에서 태어났다. 추수기에는 대청마루에 가마니가 높이 쌓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어머니가 아프면서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다.
➋ 최숙희 씨 이야기

- 엄마, 한글을 잘 쓰게 되면 뭐 하고 싶어? 너하고 며느리한테 탁탁 편지 써주고 자픈디. 무엇이든 다 쓰고 싶지. 공책에다가 줄줄줄. 그리고 우리 막내가 "할머니, 책 읽어줘."하면 아무 때나 읽어줄 수도 있고. 하고 싶은 거야 많지.
➌ 박경화 씨 이야기

- 엄마한테는 돈이 왜 그렇게 중요해? 나는 네가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면 좋겠어. 나는 시간에 매여 돈 버느라 모든 인생을 다 썼으니까. 너한테 돈을 벌어서 주고 싶은 이유 중 하나야.
➍ 박영선 씨 이야기

영선 씨는 공부를 곧잘 했으나 중학교만 졸업하고 마산수출지구 공장으로 향했다. 학업에 미련이 남았던 그녀는 방송통신고등학교에 입학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라디오로 수업을 들으며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5월 4일에 공개됩니다.
➎ 우정아 씨 이야기

5월 8일에 공개됩니다.
이 콘텐츠는 '딸세포출판' 김은화 편집자님과 함께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