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망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 다가왔어요.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어야 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정답을 골라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는데요, 이럴 때 '찍기 전략’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힘이 되죠. 그런데 수능에서 번호 몇 번을 고르는 게 확률적으로 유리할까요? 카카오페이가 최신 수능 기출문제 정답을 분석해봤어요.
모를 땐 ④번으로 찍어라?
5지선다형 문제 정답을 이상적으로 분류하면 ①~⑤번이 각각 20%씩 나와야 하는데요, 실제로도 그럴까요?

최근 3개년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을 분석한 결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④→③→②→⑤→①번 순으로 가장 정답이 많이 나왔어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치 수능 정답을 살펴보아도 ④번이 정답인 경우가 21.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③번 20.5%, ⑤번 20.4%, ②번 19.7%, ①번 18.0%이 차지했어요.
⚠️ 그렇다고 언제나 매년 ④번이 정답일 확률이 높은 건 아닌데요, 2015년, 2016년에는 ⑤번, 2019년에는 ②·④·⑤번, 2021년에는 ②번, 2022년과 2024년에는 ③번이 가장 많았어요.
과목별로도 차이가 있었어요. 국어, 수학, 영어만 살펴볼게요.

국어는 최근 3년 수능에서 ④번이 정답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개별 선택과목에서도 정답이 ④번일 확률이 가장 높았어요. 정답이 가장 적었던 번호는 ②번이었어요.

반면에 수학은 완전 달랐어요. 수학 통합으로 보면 ②번이 가장 많긴 했지만 ②·③·④번이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었죠.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에서는 ②·④번 두 숫자가, 선택과목 미적분에서는 ②번이 월등하게 높았고, 선택과목 기하에서는 ②·⑤번이 많은 대신 ①번이 정답인 문제는 5%대로 아주 적었어요.

영어는 앞선 두 과목에 비해서는 정답 비중이 비슷한 편이었어요. 특정 번호에 정답이 쏠리지 않는 경향이 있었죠. 결국 수능을 전체적으로 보면 정답으로 ④번이 많았지만, 연도에 따라, 과목에 따라 정답 비중이 높은 번호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러면 정말 정답을 모르겠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문제가 맞았다는 가정하에 찍을 때에는 최대한 골고루 분포되도록 번호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실제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4년에 이례적으로 발표했던 수능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정답이 특정한 답지에 편중되어 있지는 않은가”를 검토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요.
수학 주관식도 찍을 수 있나요?
흔히 수학 주관식 문제 정답은 '-1', '1', '0'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수능에서도 적용될까요?

최근 10년 수능 수학 과목의 주관식 정답을 분석해보니 가장 많이 답으로 등장한 숫자는 '12’와 ‘15’였어요. 총 8회 정답이었는데요, 그 다음으로는 ‘2’와 ‘7’이 7회, ‘10’과 ‘11’이 6회 정답으로 출제됐어요.
😲 재미있는 건 숫자 ‘0’은 지금까지 수능 정답으로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사실 산술적으로 주관식에서 정답을 찍어서 맞출 확률은 100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찍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10년 동안 정답 비율이 높은 두 자리 숫자 중에 고르는 걸 추천해요.

아는 문제만 나오길 바라지만, 혹시라도 찍어야 한다면 정답만 쏙쏙 고르길 카카오페이도 응원할게요!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에게 행운의 송금봉투를 보내보세요! 정답만 골라 찍는 기운이 전달될 거예요.
카카오페이 학교생활에서는 10대만 볼 수 있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요! 또래가 생각하는 ‘수능 볼 때 가장 필요한 요정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결과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