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습관처럼 양치질을 하죠. 그런데 이 간단한 양치질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치매환자 100만 시대에 어떻게 양치를 하는 게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젊은 세대도 안심할 수 없어요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65세 미만인 젊은 세대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어요.
✏️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치매를 조발성 치매라고 하는데요,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이 빠른 편이고 인지기능저하(기억력감퇴)뿐만 아니라 언어장애, 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요.
하지만 여전히 치매는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 미리 예방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해요.
구강관리만 잘해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어요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약 6천 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2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잇몸병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22%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성 인자와 세균이 혈류나 신경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는데 이 과정에서 세균이 뇌에 침투하게 되면서 치매 유발 위험이 커지는 것이죠.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Karolinska Institutet)의 연구에서는 저작운동을 덜 하는 노인은 많이 하는 노인에 비해 알츠하이머 등의 치매를 겪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어요. 씹는 행위가 뇌로 더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와 전두엽 피질에서 혈류 산소가 증가하며 뇌 기능을 활성화시킨다고 해요. 결국, 구강관리를 열심히 잘 하는 것이 치매의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에요.
양치질은 이렇게 하세요
❶ 최소 2분 이상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루 양치질 횟수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한 후 1분 이내로, 최소 2분 이상 꼼꼼히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❷ 적당한 힘을 주고 효과적으로 양치하려면 적절한 힘으로 치태를 제거하면서 미세한 진동을 줘야 해요. 물론 그렇다고 너무 세게 닦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특히 강한 칫솔모로 닦으면 잇몸에 상처가 생겨 박테리아가 혈류에 들어갈 수 있어요. ❸ ‘사이’를 중심으로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주로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남아있어요. 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는 칫솔모 끝을 45도 각도로 밀착시킨 후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권장하고 있어요.
구강건강, 방치하지 마세요

입 속 건강은 나빠져도 잘 보이지 않다보니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5명 중 1명이 충치가 생겨도 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더 고통스러워지고 치료비용도 비싸져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구강관리에 소홀해지지 않도록 미리 신경써주세요.
📌 치과 치료비용이 걱정된다면 치아보험을 고려해보세요. 치료를 받기 1~2년 전에 치아보험에 가입한다면 충분한 보험금으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