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9. 일억모았억 6문 6답
ep9. 일억모았억 6문 6답
일억모았억
일억모았억

Q1. 대학생 or 취준생이라 정기적인 소득이 없습니다. 이때 재테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① 소비습관 다지기 학생 때는 시간은 많지만, 돈이 없는 시기잖아요. 이 시기에 적은 돈으로 잘 먹고 잘사는 나만의 방법을 많이 연구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사실 학생 때의 소비습관을 직장인 때도 이어가면 돈을 모으는 게 어렵지 않거든요. 가성비 좋은 맛집도 알아두고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두는 것도 좋아요. 돈을 벌기 시작하면 돈이 생기는 대신 시간이 부족해져요. 그래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는 것보다 돈으로 한 방에 해결하려는 습성이 생기기 쉽죠. 예를 들어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헬스장이나 필라테스 학원에 가서 비싼 수강료를 덜컥 내고 시작하는 식이에요. 유튜브를 보면서 운동하거나 밖에 나가서 조깅을 하는 등 저렴하고도 효과 좋은 방법을 안다면 소비부터 하고 보는 습관을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② 모으지 말고, 능력에 양보하세요. 직접 돈을 모아보는 경험도 좋지만, 그보다 경험과 능력에 투자하는 걸 더 추천해 드려요. 학생이 할 수 있는 가장 수익률 좋은 재테크는 능력을 키워서 사회에 진출했을 때 높은 초봉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내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있는데, 장학금 제도도 잘 되어있고 커리큘럼도 알찬 활동이 많아요. 저는 학생 때 교내 국제처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했는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왔고, 해외 인턴 프로그램으로 돈을 벌면서 꿈꾸던 외국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만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꼭 누리셨으면 좋겠어요! ③ 기업조사로 취뽀&투자 일타쌍피 취업 준비하면서 기업조사를 많이 하실 텐데요. 기업을 볼 때 구직자의 입장에서도 보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잘 아는 분야가 현재 몸담은 업계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 역시도 취업 준비할 때 기업조사를 통해 얻은 지식을 투자에도 활용하고 있답니다.

Q2. 재테크 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저는 성선화 기자님의 책들을 좋아합니다. 📗 <결혼보다 월세>는 에세이 형식인데 짠테크부터 시작해 월세 세팅, 금융상품까지 섭렵하는 성장형 스토리예요. 글도 잘 읽히고 작가님의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도 곁들여져 ‘옆집_언니/누나가_들려주는_썰’ 느낌입니다. 저는 이런 수기 형식의 성공담을 읽으면 동기부여가 엄청나게 되더라고요. 저도 똑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 <투자의 여왕>은 좀 더 실용서에 가까워요. 펀드, ETF, ETN, ELS, 원유, 금, 공모주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어서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중에 나온 책 중에 주식/부동산이 아닌 투자 방법에 대한 책은 찾기가 어려웠는데 제 니즈에 딱 맞았어요. 📘 <빌딩부자들>은 건물주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이에요. 어딘가에 있겠지만 너무나 멀게만 느껴졌던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이 책 이후 작가님이 직접 빌딩 부자를 꿈꾸며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한 책 <월세의 여왕>도 읽어보세요. 재테크뿐만 아니라 미니멀리즘 책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미니멀리즘을 접하면서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는 걸 경험 중이에요. 저는 ‘적게 소유하되 가장 소중한 것을 남기는 것’이 미니멀리즘이라고 이해했는데요. 이전에는 무조건 가성비를 따져서 물건을 구입했던 것에 비해, 이제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질 좋은 물건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싼 물건을 여러 번 버리고 다시 사는 것보다 하나를 오래 쓰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이득인 것 같아요! 관련 도서로는 도미니크 로로의 <심플하게 산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Q3. 로드맵은 어떻게 그리나요?

구체적인 숫자로 목표를 세웁니다. ‘로드맵’이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리지만 사실 엄청 간단한 방법이에요. 여러분들도 30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한 번 따라 해보세요. Step1. 월수입에서 월 지출을 빼서 한 달에 저축 가능한 금액을 계산합니다. 이때 저는 월 지출 목표를 타이트하게 세우는 편이에요. 최대한 아껴 쓴 금액을 기준으로 목표를 세워둡니다. Step2. 현재 자산에서 저축 가능 금액을 더하면 매달 얼마를 달성할 수 있는지 1년 치 목표를 쭉 그려봐요. 중간에 들어올 상여금도 다 계산해서 반영합니다. 월수입이 250만 원이고, 월 소비목표가 70만 원인 사회초년생의 경우를 가정해볼게요. 월 저축 가능 금액은 250-70=180만 원이 되겠죠. 1월에 180만 원, 2월에 360만 원, 3월에 540만 원… 중간에 상여금이 들어와서 200만 원 추가 저축이 가능하다면 1년에 180*12+200 = 2,360만 원을 저축할 수 있겠네요. Step3. 로드맵대로 돈을 모아갑니다. 180만 원 저축이 목표였지만 여행을 가게 돼서 150만 원만 저축했다면, 부수입을 만들고 여행비용 외 생활비를 더 줄일 수 있겠죠. 투자를 시작했다면 수익률을 높이는데 더 신경을 쓸 수도 있고요. 이 방법은 구체적인 숫자로 목표를 세우고 확인하면 성취감도 있고 내가 맞게 가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습니다. 10년 장기로드맵은 저도 대강만 그려보고 있는데요. 결혼이나 내 집 마련 등 변수가 많아서 정확한 금액에 연연하지 않고 있어요. 이때쯤이면 얼마를 모을 수 있겠거니 감을 잡는 데 활용합니다.

Q4. 돈 모임은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온라인 재테크 카페에서 만난 멤버들입니다. 카페에서 모임을 독려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카페 차원에서 구체적인 미션도 주고, 미션을 다 통과한 우수 모임에는 상금도 있었고요. 그 당시에 저와 나이 또래가 비슷한 한 분이 모집글을 올린 것을 보고 신청하게 되면서 모임이 만들어졌어요. 카페에서 하는 공식 미션은 끝났지만 지금도 계속 모임을 이어가는 중이에요.

Q5. 소비할 때 큰돈의 기준을 얼마로 생각하시나요?

금액에 상관없이, 진짜 필요한 것만 사요. 일단 지출이 없는 것을 기본값으로 생각하고 금액에 상관없이 식비/생필품 제외 모든 물건은 충분히 고민하고 사는 편이에요. 이제는 ‘필요’해서 사는 물건보다 ‘사고 싶어서’ 사는 물건이 많다고 생각해서요. 진짜 필요한 물건이라면 이미 가지고 있겠죠. 지금까지 없어도 잘 살아왔던 물건은 필요의 영역이 아니라 욕구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미니멀리즘에도 관심이 많아서,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일지 생각하다 보면 쉽게 사지 못하겠더라고요.

Q6. 포스트 1억이 궁금해요.

더 다양한 투자를 해보려고 해요. 1억 이후의 돈 관리가 예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이전과 똑같이 소비 컨트롤을 하고, 적금도 많이 넣고 있어요. 다만, 종잣돈이 생긴 만큼 좀 더 다양한 투자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최근에는 아파트 청약도 넣었고, 공모주 투자에도 참여했어요. 가용할 수 있는 자금력이 향상되니까 다양한 투자 기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일억모았억 시리즈는 뉴스레터 ‘어피티’에서 제공 받아 발행합니다.

돈 되는 금융소식 매일 보시겠어요?

페-이로운 소식 더보기
페-이로운 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