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이스라엘, 왜 싸우는 걸까요?

우리에게는 이런 영향을 미쳐요

최근 미국 증시부터 환율, 금리, 가상자산 시장까지 전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어요. 이란과 이스라엘이 무력 다툼을 벌이며 중동에 또다시 전쟁의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두 나라는 왜 싸우는 건지, 우리 일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리했어요.

이란-이스라엘, 왜 싸우는 건데요?

중동에는 크게 두 개의 세력이 있어요. 이스라엘, 이집트, 사우디 등 미국과 친한 ‘친서방 국가'와 레바논, 팔레스타인, 예멘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저항의 축'이죠. 이 둘은 수십 년째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오고 있어요. 이스라엘은 지난해부터 팔레스타인과 전쟁 중인데요, 이란은 팔레스타인 반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스라엘과 간접적으로 맞서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이달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며 갈등에 불이 붙어요. 이 사건으로 이란 군인 7명이 사망했고, 분노한 이란은 13일 밤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어요.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 환율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건 환율이에요. 국제정세가 불안해지면서 달러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당분간 높은 환율이 지속될 전망이에요. 달러/원 환율은 16일 장중 1,400원을 돌파했어요. 17개월 만에 최고치예요. 📉 증시 주식시장, 가상화폐 시장도 악영향을 받아요. 12일(현지 시각),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46%와 1.62% 하락하며 마감했어요. 이란의 공격 직후 비트코인 가격도 7% 가까이 급락했어요. 🛢유가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나라예요. 특히 이란이 통제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은 대부분의 아랍 국가가 원유를 수출하는 길목인데,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에는 석유 공급이 크게 감소해 기름값이 크게 오를 수 있어요. 🏦 금리 국제유가가 오르면 원유를 원재료로 하는 수많은 산업이 타격을 받으면서 결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져요. 안 그래도 물가가 잘 잡히지 않는 상황인데,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어요.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어요. 촘촘한 방어막으로 미사일을 막았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하루만에 2조 원 가량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행했다고 해요. 이란은 유엔 헌장 제51조를 언급하며, 이번 공격은 정당방위 차원이었고 이스라엘의 보복이 없으면 더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유엔 헌장 제51조 유엔헌장 제51조는 유엔 회원국이 무력 공격을 받았을 경우 해당 회원국이 개별적 또는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재보복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어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들도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유엔도 안전보장이사회를 열고 중재에 나섰어요. 하지만 이스라엘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고,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예요. 이스라엘이 반격에 나서면 중동의 전쟁 위기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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