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병오년이 밝았어요. 사용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초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올해의 운세를 점치고는 해요. 딱히 미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삼재라고 하면 괜히 차조심 물조심에 신경을 쓰기도 하고요. 우리는 왜 새해가 되면 점을 볼까요?
미래를 알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어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궁금해해요.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았어요. 조상들은 변화무쌍한 자연환경에서 규칙을 찾으려고 노력했죠. 📿동양에서는 미래를 아는 방법으로 사주나 점, 별자리 등을 이용했어요. 별의 이동과 날씨를 관측해 농사에 적용하기도 하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의 원인을 그 해의 운세나 얼굴의 생김새와 같은 관상에 기대어 설명하기도 했어요. 특히 새해가 되면 지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예측하고 대비하려는 마음이 커져요.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당시 선비들도 새해가 되면 차례를 지내고 점을 쳤다고 해요.
🎏일본과 중국도 새해가 되면 미신을 통해 안녕을 기원하는 문화가 있어요. 중국은 별자리와 팔괘 등을 통해 운을 점치고, 붉은 종이에 새해 복을 기원하는 글귀를 적어 문에 붙여요. 일본은 새해 신사에서 운세가 적힌 종이를 뽑아 소원을 비는 문화가 있어요.
조선시대에는 왕이 인정한 학문이었대요
조선시대에는 운세와 명리학이 나라에서 인정하는 학문이었어요. 심지어는 운세를 담당하는 관청도 있었는데, 지금으로 치면 기상청이나 천문대 같은 역할을 하는 관상감이라는 기관이에요. 여기에 명과학을 담당하는 정9품 벼슬을 두고, 학생들을 뽑아 교육을 하기도 했어요.
🧧명과학(命課學) 목숨을 공부한다는 뜻으로, 운명과 길흉, 화복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에요. 당시에는 천문학이나 지리학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로 여겨졌대요.
왕의 명령으로 사주를 해석하는 방법을 책으로 펴내기도 해요. 1,700년대에 나온 만세력(萬歲曆)이라는 역법서는 지금도 사주를 해석하는 기준으로 쓰여요.
불안함을 달래주는 역할도 해요
🔮동양에서만 미신을 믿는 건 아니에요. 서양에서는 고대부터 그리스 로마까지 별자리에 대한 신화가 이어졌고, 타로로 미래를 점치기도 해요.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고 싶어 하는 건 우리의 본능이에요.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불안함을 잠재우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려고 하죠. 비과학적인 걸 알면서도 미신을 신경 쓰는 건 이런 이유에서예요. 결국 미신과 운세는 사람들을 달래주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 온 거죠. 너무 맹신해서는 안 되지만, 가벼운 운세를 통해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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